한화그룹, 악기로 청소년 인성교육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 실시
한화그룹, 악기로 청소년 인성교육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 실시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8.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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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3일간 무주에서 진행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악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간 국립 태권도원(전북 무주 설천면)에서 충청권 청소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는 한화그룹이 환경적 제약으로 심도 있은 악기 교육을 받기 어려운 충청권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악기교육 실시하여 악기연주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협동심을 키워 나가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 안에서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2014년부터 총 110여명을 선발하여 악기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캠프에는 청주와 천안 지역학생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 11월, 정기연주회에 공연 할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함께 연주하면서 협동과 화합의 하모니를 완성해 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향후 캠프에서 호흡을 함께하며 연습한 곡을 가지고 오는 11월 천안과 청주에서 각각 연주회를 개최해,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가족, 친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