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 대통령 탈당요구 공감···국회·당 장악 욕심 버려야"
안철수 "朴 대통령 탈당요구 공감···국회·당 장악 욕심 버려야"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10.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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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공감했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한데 이어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문 대표의 탈당 요구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퇴임후의 안전판은 깨끗하고 헌신적인 국정운영에 있지 측근들의 공천에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저는 지난 6월 25일 대통령의 국정전념을 위하여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갈등은 유원내대표 사퇴파동에서 보듯이 대통령의 제왕적 사고 때문입니다"라며 대통령은 국회와 당을 장악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라의 위기가 엄중한데 국정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대통령이 내부 권력 싸움에 집착하면 국정운영은 부실할 수밖에 없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