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회담서 '日 자위권법 '관련 논의 예정
한일, 국방장관 회담서 '日 자위권법 '관련 논의 예정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10.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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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 뉴시스

16일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 9개월 만으로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측은 특히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집단자위권법 등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한일 군사정보교류협정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 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해 북한지역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우리 정부의 요청과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