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용인권 8개시 '미세먼지' 주의···실외활동 삼가
경기도, 수원용인권 8개시 '미세먼지' 주의···실외활동 삼가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10.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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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도심의 모습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를 비롯해 수원용인권에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경기 남부 권역에는 이날 오전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천 서부 권역에는 오전 10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춘천 권역에는 오전 7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수원용인권은 수원를 비롯해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8개 시가 포함됐다. 
 
수원용인권에서 평택항의 미세먼지 농도가 172㎍/㎥로 가장 높았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도는 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200㎍/㎥를 넘거나 24시간 평균농도가 120㎍/㎥ 이상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 제한 및 실내생활이 바람직하며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