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남측 대표단 출발, "해결할 과제 많아 최선 다할 것"
남북회담 남측 대표단 출발, "해결할 과제 많아 최선 다할 것"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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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황부기 차관 ⓒ뉴시스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 남측 대표단이 11일 오전 8시경 서울 삼청동 남북 회담본부를 출발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8·25 합의 후속으로 열리는 회담으로, 박근혜정부 들어 '당국회담'이라는 타이틀로는 처음 개최되며 남측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주제로 회담을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출발에 앞서 "남북 간에는 여러 가지 협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회담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6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30분 경 시작될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