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보름달 '럭키문' 뜬다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보름달 '럭키문' 뜬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23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럭키문(lucky moon)'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pixabay
올해는 하얀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힘들다. 대신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행운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5일 밤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977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은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과학·유통업계 등에서는 '럭키문(lucky moon)'이라고도 불린다.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비교적 포근한 날씨와 함께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보름달도 매우 수월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