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
[데일리팝TV]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
  • 오정희, 박동혁 기자
  • 승인 2016.01.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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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7만여명(경찰 추산)의 시민들이 모였으며,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상원 서울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메르스를 극복한 뒤 곧바로 병원 문을 열고 진료에 나선 강동 365열린의원 원장 정경용(52)씨,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소방장 김지나(38·여)씨, 13년 간 소외된 아동을 위해 헌신한 2015년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48·여)씨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5년 경제가 침체하고 메르스가 퍼지는 등 민생이 특별히 어려웠다"며 "그렇지만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올 한해는 우리 모두가 다 행복해져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서울시장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현장을 누비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일리팝=오정희, 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