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7만2398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은 11만844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해 월세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해 12월 월세비중은 45.3%로 전년동월 대비 5.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거래량을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대비 0.6% 감소, 지방은 2.4% 증가했으며 주택유형별로 보면 전년 대비 아파트는 1.2%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8% 증가했으며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5.4%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년 대비 전세는 5.1% 감소, 월세는 8.3% 증가했고 전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 월세는 13.7% 올랐다.

또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8.7%로 전년 대비 3.2%p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전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