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등 종합 대책 마련
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등 종합 대책 마련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1.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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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연장 운행 ⓒ뉴시스

설 연휴 기간에 귀성객이 몰리는 다음달 8일부터 이틀 동안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도 평소보다 30% 가까이 늘어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중에는 당직·응급의료기관 188곳과 약국 962개소 등 1150곳이 문을 열고 버스 터미널 등에 119구급대가 배치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설날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제설이나 한파 대비를 위한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제설 차량 8백여 대를 확보해 결빙에 대비하는 등 한파 속 귀성·귀경길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 설 상차림에 필요한 사과 등 대표 성수품을 추가로 반입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12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다음달 12일까지 완화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