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1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과 중국 내 음악사업 및 전자상거래 부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M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을 통해 중국내 온라인 음악유통 및 마케팅, MD등 업무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과 함께 알리바바 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SM의 지분 4%를 확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반을 다졌다. 

앞서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바바 뮤직그룹을 설립,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알리바바 픽쳐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관련 합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M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의 금번 제휴로 향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합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SM의 중국 현지화 전략 및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