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올라잎' 제품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판매 중단·회수 조치
'그라비올라잎' 제품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판매 중단·회수 조치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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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등수입판매업체 (주)에스에이치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그라비올라잎' 제품에서 잔류농약 사이퍼메트린의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제품에서는 잔류농약이 기준치(0.05ppm 이하)를 초과한 9.07ppm 검출됐으며,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8월 7일인 제품이다.

또 현장에서 유통되지 않고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이 오는 12월 19일인 제품도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압류·폐기했다.

식약처는 해당업체 관할 지방청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