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위님 사복이 멋지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 스타일 따라잡기
'유대위님 사복이 멋지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 스타일 따라잡기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3.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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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해외팬까지 사로잡은 송중기의 드라마 속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으로 출연중인 송중기는 군복을 벗고 가끔씩 보여주는 깔끔한 사복 패션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송중기의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스타일은 군인 신분에 걸맞는 '간결함'이 핵심이다. 단정해도 너무 단정하지만 멋있다.

드라마 속 계절 상 주로 라운드넥의 티셔츠을 즐겨 입는 송중기는 패턴을 선택해도 스트라이프나 깅엄 체크처럼 경쾌한 패턴을 고수하고, 거기에 아우터는 군인인 만큼 블랙 계열의 점퍼와 재킷을 함께 매치한다.

깅엄(gingham)이란 말레이어로 '줄무늬'란 뜻의 겡강(genggang)이 어원이며, 여러 품질의 중간실이나 가는실을 써서 민무늬·바둑무늬·줄무늬 등의 효과를 얻는 것이다. 날실과 씨실이 차이가 없어서 면이 편평하고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극도의 심플한 룩은 송중기의 산뜻한 매력을 더해줬다. 물론 송중기의 우윳빛 피부에 모노톤 컬러가 더욱 빛을 발한 것은 당연지사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