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연극 '햄릿' 제작된다
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연극 '햄릿' 제작된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4.1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 연극 '햄릿' 연출 및 출연자

한국 연극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고(故)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극 '햄릿'이 제작된다.

신시컴퍼니와 국립극장이 손을 잡은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한국 연극의 거장들이 뭉친다.

연출 손진책(13회),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16회), 프로듀서 박명성(24회)을 비롯, 배우 권성덕(12회), 전무송(15회), 박정자(6회), 손숙(7회), 정동환(19회), 김성녀(20회), 유인촌(10회), 윤석화(8회), 손봉숙(18회)이 연극을 이끈다.

특히 배우 9명이 주, 조연과 앙상블 등 1인 다역은 물론,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력과 발성으로 진정한 배우의 예술 '연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모든 배우들이 27회 공연에서 단일 캐스팅으로 진행하며 장인정신을 느끼게 한다.

한편, 고 이해랑 선생은 1951년 연극 '햄릯'을 국내에서 최초로 전막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 연극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