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유수 기업 제치고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상' 수상
삼성전자, 세계 유수 기업 제치고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상' 수상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4.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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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칸 국제광고제를 주최하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로부터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됐다. 칸 라이언즈는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경쟁하는 행사이다.

그 중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상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선정됐으며 맥도날드, 코카콜라, 유니레버,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4년 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50개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수상작은 ▲자폐 아동의 눈맞춤·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룩앳미(Look at me)',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감성적으로 조명한 '에브리데이 이즈 데이 원(Every day is day one)', ▲대형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매장의 제품 체험을 더욱 생생하게 한 '센터스테이지(Center Stage)' 등 총 10개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수상 실적에는 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 레오버넷(Leo Burnett) 등과의 성공적인 협업이 뒷받침됐다"며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해 소비자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