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난 위성 '나는 가수다 시즌4'의 마지막 무대에 가수 황치열이 피날레 무대를 끝으로 3개월간의 여정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 날 진행된 방송에서는 중화권 가수 소호대의 '청빈과랑원'과 곽부성의 '대니애부완'의 완벽한 리믹스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특기인 댄스는 물론이고 전매특허인 귀여운 손하트 애교까지 선보이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무대로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나가수' 출연진들에 대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 것. 낯선 외국인에게 허물없이 다가와준 출연진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 중간에 가수들 이름을 넣는 센스로 보답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 가수들의 경연 무대가 아닌 시즌4 출연자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생방송 도중 가수들의 인기투표를 실시해 후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의미 있는 피날레 무대에서 황치열은 인기투표 2위를 차지하며 대륙의 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