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5월 광고시장 '봄바람 분다'"
코바코, "5월 광고시장 '봄바람 분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4.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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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별 5월 광고경기 전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오는 5월 국내 광고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18일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예측지수(KAI)'에 따르면 5월 광고시장은 침체국면에서 다소 벗어나 지난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소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바코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광고 성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듯 음료 및 기호식품을 필두로 서비스, 건설 업종에서 다소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108.7, 케이블TV 105.5, 라디오 101.2, 신문 104.7, 인터넷 122.5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온이 높아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음료 및 기호식품이 181.8로 높게 나타났고 이밖에 화장품 및 보건용품 137.5, 제약 및 의료 133.3으로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와 자동차 신차 발표, 서비스업종에서 게임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업종이 늘어 날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