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송중기가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7, 28일 중국 광저우 '스포츠 아레나'와 심천 '심천만 춘견체육관'에서 열린 송중기의 팬미팅에는 총 2만여명의 팬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송중기는 "아시아투어 각 도시마다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큰 감동이다"이라며 소감을 밝히고, "광저우는 처음 가보는 곳이고, 심천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행을 왔던 곳이다. 13년이 지난 후 여러분께 사랑받는 배우가 되어 다시 오게되니 마음이 뭉클하다"고 직접 쓴 편지를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또 팬미팅 당일 비가 왔음에도 참여해준 팬들에게 "천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는 말도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아시아 투어를 하는 동안 날로 늘어가는 중국어 실력을 보여 그의 매너에 팬들이 또 한번 감동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6월 5일 상해, 6월 11일 홍콩, 6월 17일 성도, 6월 25일 타이페이에서도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