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의 업종이 부동산 임대업?
[뉴스줌인]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의 업종이 부동산 임대업?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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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화점보다도 핫한,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사이먼 등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가 해외 아울렛 회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 중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업종은 ‘비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 임대업자라는 의미입니다.
경쟁사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의 업종은 ‘대형종합소매업’입니다.

더민주 박선숙 의원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은 영위업종을 부동산 임대업으로 신고하면서 대규모 유통업법의 적용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규모 유통업법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법률.
박선숙 의원은 신세계와 같은 형태의 아울렛에서도 입점업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