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소가족(小家族)을 위한 신선식품이 뜬다!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소가족(小家族)을 위한 신선식품이 뜬다!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1.1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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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슈퍼마켓형 마트에서 구매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김영란법 도입 이후 국내외식업 매출영향조사'에 따르면 김영란법 도입 이후 외식업 평균 매출이 24.5% 하락한 반면 식료품 판매는 약7.5%~10% 상승했습니다.

외식보다 가족과 함께 있는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추구가 증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유통시장에서는 식료품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식료품은 정기적인 구매가 이뤄져야 하는만큼 정기적 방문 또는 재구매 품목 등 충성도가 높아 안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국내 대형할인점들은 '신선식품' 유통에 새롭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1인가구, 다품목 소량의 신선식품 강화의 일환으로 신선식품 수요증가를 반영해 2015년 10월 경기도 광주시 소재 위메프 물류센터 內 660평 규모의 냉장시설을 완비하고 신선식품 직매입전용 판매 상품인' 신선생'을 오픈했습니다.

위메프는 식품매출 비중에서 신선식품 비중은 49%, 냉동·냉장시설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경우는 18%를 차지하는 만큼 냉동·냉장시설 보유 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입장입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는 '푸드테크'라는 신선식품 배송 사업 시작했습니다.

'푸드데크'는 ICT를 기반하여 판로를 찾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네이버 또는 다음카카오가 품질을 보증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사 서비스에 등록된 농산물 업자에게 메신져를 통해 제품주문과 결제·배송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판매자 실명제·배송알림 등 서비스 구축)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식품부문은 물류관리가 쉽지 않은 품목인 만큼 유통업체들이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