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실외에도 사용 가능한 휴대용 선풍기를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휴대용 선풍기는 얼굴의 땀이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기본적인 역할부터 보조배터리나 거치대 등 부가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2017년 인기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한 3인과 함께 스펙 비교, 풍속 테스트, 풍량 테스트,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테스트할 제품은 다나와 인기 순위 1, 2, 3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 오난코리아, 프롬비, 아이리버의 인기 제품들이다. 각각의 모델명은 오난코리아 '루메나 N9-FAN’, 프롬비 'JU-312 핸디 아이스', 아이리버 'BF-C26' 이다.
오난코리아 '루메나 N9-FAN'
심플한 디자인과 탁상용 거치대를 제공하지만 각도 조절이 불가능한 점과 비교적 짧은 A/S 기간은 아쉬움.
프롬비 'JU-312 핸디 아이스'
보조배터리 기능이 탑재된 모델로 각도조절이 가능하며, 거치대를 따로 제공해 유모차나 우산에 장착해 사용 가능하나 스펙상 풍속은 타 제품에 비해 약함.
아이리버 'BF-C26'
손잡이를 분리해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지만, 몸통 부분이 두꺼워 손이 작은 사용자일 경우 불편할 수 있음.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자료: 다나와 http://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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