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17년 3분기 3101억원 총수익 기록
한국씨티은행, 2017년 3분기 3101억원 총수익 기록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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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한국씨티은행은 2017년 3분기에 3101억원의 총수익과 5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722억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증가했다.

저수익자산의 최적화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감소로 인해 올해 3분기 이자수익은 지난해보다 1.1%, 2분기보다는 0.5% 각각 감소한 264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8%, 2분기보다 23.8% 각각 증가한 425억원이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에 대해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투자상품판매수익 및 신탁보수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도 임단협 타결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올해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 2분기보다는 0.9% 각각 증가한 208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과 기타 충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40억원 증가한 289억원을 시현했으며 2분기에 비해 32억원 증가했다.

2017년 9월말 현재 예수금은 지난해같은기간 1.2% 증가한 26.9조원을 유지했다. 고객자산은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계신용대출, 외화대출 및 환매조건부 매수 등의 증가로 지난해같은기간 1.3% 증가했다. 예대율은 86.4%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과 WM(자산관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금융 비즈니스모델 변경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기쁘다. 우리는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