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미투운동,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위드유(with You)"
[뉴스줌인] 미투운동,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위드유(with You)"
  • 이다경
  • 승인 2018.03.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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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투(Me Too)운동의 대응으로 정부가 사회 각계의 뿌리깊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나섰다.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특별점검 실행(3~6월)

대상: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946개 기관

1. 각 기관별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파악하는 사전온라인 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2. 전문컨설턴트가 포함된 여성가족부 현장점검과 기관별 자체점검이 실시된다.

3.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점검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신고센터 설치(3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100일간 운영)
특별신고센터는 직장 내부 절차에 따른 피해신고를 주저해 온 피해자들이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곳

피해신고: 전화상담(02-735-7544), 비공개 온라인 게시판(www.stop.or.kr), 등기우편접수( 우편번호 04505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50 센트럴플레이스 3층 특별신고센터 담당자 앞)

▲무료법률구조사업 진행
형사 소송뿐만 아니라 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민사·가사 소송이 필요한 경우에도 변호인을 연계하며, 공소시효가 지난 피해자들도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자세한 사항은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피해 상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성희롱 고충처리 옴부즈만 배치·운영
기관에서 사건이 공정하게 처리되는 지 모니터링하고,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체계가 작동되도록 지원

▲위드유(With You) 메시지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등 전방위 캠페인을 진행

위드유(With You): 성희롱·성폭력에 피해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그들과 함께 한다는 지지와 응원

여성가족부 장관 정현백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돼 성희롱·성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한 이들의 2차 피해 방지와 지원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여성가족부)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