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A to Z] 높아지는 커피에 대한 관심, '원두'의 생산국별 특징은?
[커피 A to Z] 높아지는 커피에 대한 관심, '원두'의 생산국별 특징은?
  • 정단비, 이지연
  • 승인 2018.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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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30년 이상 판매해온 제품의 '아라비카 커피콩' 공급이 어려워 지고 있다.
수마트라 지역의 아라비카 원두가 생산량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라비카', 그건 뭘까?

'생두': 커피나무 열매 안 두개의 씨앗. 커피의 원료인 원두가 되기 직전의 상태
생두는 품종에 따라 크게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트(Robusta), 리베리카(Libericas)로 나눌 수 있다.
 
▲아라비카(Arabica)
전 세계 생산량 약 60%를 차지
평균 기온 15~24도 고지대서 재배
원산지는 에피오피아
콜롬비아, 탄자니아, 브라질 등 중남미 고지대서 재배
고유 품종: 타이피카(Typica), 버번(Bourbon), 카투라(Catura), 블루마운틴(Bule Mountain)

장점: 단맛, 신맛, 감칠맛이 나며 풍미가 좋고 1.4% 정도의 낮은 카페인 함유
단점: 기후, 토양, 병충해 등에 민감해 재배조건 까다롭고 가격이 비싸다.
 
▲로부스트(Robusta)
전 세계 커피콩 산출량 약 40% 차지
평균 기온 18~36도 700m이하 저지대서 재배
원산지는 콩고
베트남, 브라질,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고온다습한 지역 재배
커피 블랜딩이나 인스턴트커피 주원료

장점: 기생출, 질병에 저항력 강해 재배하기 쉽다.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아라비카종에 비해 향기가 약하고 쓴맛이 강하며 카페인 함량이 높다.

▲리베리카 (Libericas)
전 세계 산출량 2% 미만의 작은 생산 규모
원산지는 열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와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생산
열매가 크고 저지대에서 재배하기 적당

단점: 가뭄에 취약해 재배가 어려워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원두 생산 지역의 특징

콜롬비아: 마일드 커피의 대표
아라비카종 원두만 재배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F.N.C)의 감독에 따라 수출 여부 결정
대표 원두인 수프레모(Supremo)는 스페셜티커피에 쓰이는 최고급 원두
엑셀소(Excelso)는 수출용 표준 등급
에티오피아: 아랍카 커피 원산지
아프라키 최대 커피생산국
하라(Harrar), 이르가체페(Yirgacheffe), 시다모(Sidammo) 등에서 10월~3월 사이 수확
코스타리카: 고품질 원두 생산국
법적으로 아라비카종만 재배
커피 고유 품질 유지할 수 있는 습식가공법 사용
품질 관리를 위해 국립커피연구소(ICAFE), 스폐셜티커피협회(SCASR)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 형성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지연 에디터)
(사진=게티이미지 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