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이권노 대표, "2020년을 리스타트의 원년으로 삼자"
휴림로봇 이권노 대표, "2020년을 리스타트의 원년으로 삼자"
  • 이예리
  • 승인 2020.0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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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휴림로봇은 천안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1월 10일 밝혔다.

이권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모든 시름과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욱일승천의 해가 되자"며, "휴림로봇이 20년 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로봇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올해를 그 비전을 향한 리스타트의 원년으로 삼자"며 말했다.

이 대표는 "2020년의 '2020'이라는 숫자는 휴림로봇에 있어 의미가 있다"며 "2020의 '앞 숫자 20'은 1999년 회사 창립 이후 지난 20년 동안의 성장의 기반을 다진 소년기를, '뒤의 숫자 20'은 그 동안 충실히 다져온 기반 위에 본격 성장을 구가할 청년기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무엇보다 시장의 변화를 따라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방산업의 변화 추이를 주시하고, 고객의 니즈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부서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가 공고히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퍼스널 로봇 테미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허큘렉스 등 서비스로봇 부문과 새롭게 신설된 SI 사업부문도 사업다각화를 위해 중점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해야 할 4대 경영 중점사항으로 ▲신규시장 발굴 및 대리점제도 개선 등을 통한 영업활성화 ▲역량강화 및 인재양성 ▲조직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정착 ▲업적 및 기여도에 따른 정당한 평가와 보상 등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