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순수 비타민C의 산화 안정성..‘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특허기술상 수상
아모레퍼시픽, 순수 비타민C의 산화 안정성..‘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특허기술상 수상
  • 오정희
  • 승인 2020.1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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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2008275)로 2020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9년에 특허 등록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은 비타민C의 안정도는 pH와 온도뿐 아니라 용존산소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외부공기와의 노출을 차단해 불안정한 순수비타민C의 산화 안정성을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발명이다. 더불어 제품이 실제로 사용되는 환경을 고려해 오일층의 빠른 재분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2019년 10월 출시한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아이오페 에이스 비타민 C25’ 제품에 적용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광채 증가, 탄성복원력 증가,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검증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서병휘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상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이어온 초격차 기술에 대한 연구와 발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창조적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최초와 최고의 제품을 전세계에 전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