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신한금융그룹·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신한금융그룹·NH농협은행 外
  • 이주영
  • 승인 2021.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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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AI금융상담시스템 구축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AI금융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AI금융상담시스템은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AI서비스이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텍스트 데이터를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기술(Text to Speech, 이하 TTS)과 음성파일을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Speech to Text, 이하 STT)이 활용된다.

이번 시스템은 타 금융회사에서 제공되는 상품 자동설명 기능 이외에도 시장 전망, 적합상품 안내까지 가능하다. 또한 AI가 상품 신규 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담 진행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여부를 자체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담 과정에 오류가 있으면, AI금융상담시스템이 즉시 직원에게 안내해준다. 신규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완전판매를 차단하는 기능은 은행권 최초이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스포티비와 업무제휴 'SPOTV NOW 적금'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스포티비(대표 홍원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 5%의 금리를 제공하는 'IBK SPOTV NOW 적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금리는 연 0.5%이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SPOTV NOW' 이용권을 기업은행 BC카드로 3회 이상 결제하면 연 2.5%p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올해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이벤트 금리 연 1.0p를 추가로 제공한다. 대상은 개인고객이며, 가입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한정 판매된다. 

 

신한금융그룹, 아시아 금융사 최초 Value Balancing Alliance(VBA) 가입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3일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인 'Value Balancing Alliance (이하 VB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로 올해 3월 현재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등 18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VBA 가입을 통해 ESG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를 'SVMF'에 접목해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4개월만에 5,000억원 돌파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의 주가입 대상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좌당 평균대출금액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속도이다.

농협은행은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여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 각 부문별 혁신현황을 등급화한 'NH그린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하였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ESG지수 혁신현황에 따른 최대 0.6%p 금리우대를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 지원 및 일정 요건 충족 시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업·동물복지축산농장 등은 E(Environment) 분야 우대, (예비)사회적기업·사회공헌활동 수행 기업은 S(Social) 분야 우대, 6차산업 인증·HACCP 인증 기업은 G(Growth) 분야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그룹통합 3대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3년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규제 개편안을 반영한 3대 리스크(운영·시장·신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도입했고, 이 달 운영 및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도입이다.

2023년 바젤Ⅲ의 운영위험 자본 산출방식이 신(新)표준방법으로 변경됨에 따라 금융그룹의 '운영리스크'관리체계는 물론, 금리·주가·환율 등 시장 상황에 대한 보다 민감한 측정을 위한 '시장리스크' 관리체계 도입도 필수 사항이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된 그룹통합 운영·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에 도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잠재적 리스크 예방과 리스크 손실사건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그룹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 발생시 신속하게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그룹통합 3대 리스크관리 표준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헌 옷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고,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모든 관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 옷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봄옷장은 '새 봄을 맞이하여 헌 옷을 기부 해봄'이라는 뜻의 의류 나눔 캠페인으로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의류를 기부 받아 선별 과정을 거쳐 국내 취약계층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