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와 키보드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로 기존 라인업에서 ‘M7(43형, UHD)’ 대형 화면 제품이 추가됐다.
더불어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프라임비디오, 티빙, 왓챠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삼성 대표 앱인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기능도 추가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OTT 서비스를 티비로 보기 위해 크롬캐스트 등 장치를 사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다.
또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있는 시대에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윈도우 뿐만 아니라 맥에서도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과 함께 모니터에 터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바로 연결해주는 ‘탭 뷰(Tap View)’ ▲모니터 제품 최초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등을 지원해 모바일 연동성도 높였다.
특히 태양전지로 일회용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모컨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같은 날 출시한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Samsung Smart Keyboard Trio 500)도 재택근무를 위한 연동성을 높였다.
3개의 블루투스 키를 탑재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대 3대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키를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필요한 기기로 전환할 수 있다.
전용 키를 누르기만 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를 모니터나 스마트 TV로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고, 화상 미팅을 하는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