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말레이시아 최초 6성 호텔 짓는다
대우건설, 말레이시아 최초 6성 호텔 짓는다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6.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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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 최초의 6성급 호텔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14일 대우건설은 서종욱 사장이 말레이시아를 13일 방문, 쿠알라룸푸르 반다라야지구에 지상 48층 규모의 6성급 호텔 겸 레지던스를 건설하는 '원 IFC 프로젝트(One IFC Project)'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호텔은 쿠알라룸푸르 중앙역인 KL센트럴역 앞에 있으며 총 공사금액은 1억9,000만 달러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도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최고급 호텔 공사로 자격심사를 통과한 소수의 업체만 참여하는 제한경쟁 입찰로 이뤄졌다”며 “그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보여준 신뢰와 기술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공사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총 11개 프로젝트, 누계 16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