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지갑' 주민등록표‧초본 등 주요 증명서 수령·제출 '한번에'
서울시, '서울지갑' 주민등록표‧초본 등 주요 증명서 수령·제출 '한번에'
  • 오정희
  • 승인 2022.05.3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서울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따로 준비해야했던 각종 전자증명서를 한곳에서 수령‧제출할 수 있게됐다. 

서울시는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 '서울지갑'을 통해 주요 전자증명서 7종에 대한 신청·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7종은 시민들이 많이 발급 받는 주요 증명서로,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약 250여 종의 각종 증명서 수령과 제출이 가능하고, 청년월세‧ 청년수당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울지갑'에 수령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6종이다.

발급은 서울시 온라인 민원에서 할 수 있으며, 전자지갑으로 발급받기를 선택하면 '서울지갑'으로 수령 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한 예약 현황과,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교육 수료증도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할 필요 없이 서울지갑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은 서울시 및 산하기관, 자치구의 체육시설, 시설대관, 교육, 문화행사, 진료 등의 상세 예약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은 서울시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평생교육 종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법정의무 교육, 외국어, 자격증 같은 전문 강의부터 인문학, 문화예술, 취미생활 같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강의까지 약 800여개 넘는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한편, 서울지갑에서 작년 12월부터 이사온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이사온’ 서비스는 서울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세자금 대출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

능한 전자증명서는 ▲부동산전자계약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장기요양보험 납부확인서(지역‧직장 가입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 등 총 6종이다. 본인의 스마트폰에 묶음정보(꾸러미) 형태로 내려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대출심사 진행에 필요한 서류만 골라서 제출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