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솔루션(ARMOUR)과 한전의 종합예방진단시스템(SEDA)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 진단/분석 솔루션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업 모델 구축 사업으로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양사의 국내·외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솔루션 시장 도약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의의를 가진다.
효성중공업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한전은 이를 위해 한전 내 클라우드 서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또 한국전력의 종합 예방 진단 시스템은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센서 Data까지 취합/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Data Base를 보유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과는 전력설비의 알고리즘 분석 및 자산관리 기술 분야 협력을 지속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효성 관계자는 "전력설비를 운용하는 고객은 양사의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도입할 시, 전력설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모니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어 새로운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분야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15년 국내 최초로 154kV 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한 데 이어 국내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 체인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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