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 추가 운행
6월부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 추가 운행
  • 김제경 기자
  • 승인 2013.02.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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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부터 남양주에서 잠실역·동대문 등을 통과하는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광역급행버스(M-Bus)의 7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노선은 △ 남양주-잠실역 △ 남양주-동대문 △ 용인-서울역 △ 파주-양재역 △ 파주-여의도 △ 인천-신촌 △ 김포-강남역 등 7개 구간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교통여건과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노선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역급행버스는 중간정차를 최대 6개로 최소화해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지난 2009년부터 18개 노선에서 돌아디니고 있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을 4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6월부터 7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자 모집 접수는 15일부터 22까지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는 운행시간을 10~20분 가량 단축시켜 그동안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추가되는 노선에서도 승객들이 더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