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차를 구매하면 어디든 다닐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상당한 보험료와 유지비로 인해 운전을 할 때마다 한숨이 나오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부분들을 악착같이 찾게 되는데, 특히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 찾는 것을 빼먹을 수 없다.

그렇다고 매번 차를 타고 돌아다닐 수도 없기에, 더 효율적으로 도와줄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오일나우

전기차의 충전소와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 유지 및 청소 등에 관련된 제품들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내 차 등록을 통해서 자동차에 관한 차계부 기록 기능, 일간 및 월간으로 볼 수 있는 유가 동향 등을 통해서 예산을 아낄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단순히 저렴한 주유소 찾기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경로상 주유소 찾기, 지역화폐 가맹 주유소 찾기로도 주유소 검색이 가능해서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검색이 가능한 점도 좋았다.

그 외에도 오일 나우에서 제공하고 있는 차량 시승 혜택, 주차 및 주유에 관련된 카드 혜택과 통신사 혜택 소개, 유지비 절약 팁 제공도 하고 있고, 차박, 차량에 비치할 비상용품 등 유용한 정보들도 볼 수 있다.

 

• 오일포켓

조금 더 단순한 주유소 검색 애플리케이션이다. 보유하고 있는 주유 혜택 카드를 등록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 저렴한 가격순으로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 가능한 기능이 주유소 검색이다 보니, 이용하는 데에 매우 직관적이기에 편리했다. 그리고 카드 혜택이 적용된 가격 검색도 가능해서 미리 가격 비교를 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입 시에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면,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하고 해당 내비게이션으로 경로 탐색을 할 수 있다. 또한, 과거 방문한 주유소는 현재 위치와 상관없이 등록이 되어 이후 방문할 때, 바로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단순하게 저렴한 주유소 검색 만을 원한다면,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좀 더 단순하게 주유소 검색 기능만 제공하고 있는 ‘주유 주유소’, ‘어디 주유’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주유비는 무시 못 할 존재다. 그리고 생각보다 알뜰히 아끼면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몇 안 되는 요소이니, 생활비를 아껴보고자 하는 차량을 보유한 1인 가구라면 이런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