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꿀팁] 만능인 줄 알았던 냉장고, 넣지 말아야 할 자취 필수 식품들
[자취꿀팁] 만능인 줄 알았던 냉장고, 넣지 말아야 할 자취 필수 식품들
  • 이수현
  • 승인 2022.12.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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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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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냉장고는 상온보다 차가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자취를 하면서 남은 음식∙재료들은 모두 걱정 없이 냉장고에 들어간다.

하지만 모든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 오히려 식품 자체의 맛이 사라지거나 더 빨리 상하는 등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절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대표적인 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토마토

채소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물렁물렁해지고 반점이 생기는 저온 장애를 일으키는 식품이 있는데, 토마토가 대표적인이다.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졌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오래되어 물렁거리는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냄비에 토마토 꼭지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약불로 끓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감자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맛이 가장 좋다. 요리 준비를 때까지 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좋다. 냉장고에 넣어 두면 감자의 전분이 분해돼 식감이 거칠고 단맛도 난다. 냉장 보관하면 조리할 빨리 검게 변한다.

감자 역시 냉장고에 넣으면 썩지 않아 오래 보관이 가능할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온에 보관하면 녹말성분이 당분으로 변해 맛은 물론 영양가 또한 손실된다. 감자는 통풍이 잘되는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빨리 색이 변하지만 식초를 방울 섞은 물에 담가두면 3~4일은 원래 모습 그대로 유지된다.

  •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

껍질을 까지 않은 통양파를 냉장고에 넣으면 쉽게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긴다.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라면 그물망에 담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껍질을 양파는 냉장 보관 가급적 일찍 먹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양파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오래 보관할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공기가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그물망에 넣어서 보관하는 좋다.

차가운 온도는 건조 효과가 있다. 빵은 냉장 보관하면 건조하고 부실해질 있다. 오히려 차가운 냉장고 안에서 탄수화물이 급속도로 결정화되기 때문에 딱딱 해지고 신선도를 잃게 된다. 가급적 먹을만큼만 구입하고 냉장고에 넣어야 냉장 대신 냉동실에 얼렸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이 좋다. 차가운 환경에서 오래 보관하면 꼭꼭 씹어 먹어야 정도로 식감이 달라질 있다.

  • 껍질을 까지 않은 마늘

수분에 취약한 마늘을 껍질째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피기 쉽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만약 통마늘을 냉장 보관할 밀폐용기 안에 넣고 설탕을 바닥에 깔아 냉장실에 보관해야 한다. 설탕이 제습제 역할을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한다 바구니에 담아 실온에 보관해면 이상 좋은 상태로 유지된다. 껍질을 제거한 마늘이라면 다져서 냉동보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