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꿀팁] 설날 연휴, 혼자 있는데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
[자취꿀팁] 설날 연휴, 혼자 있는데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
  • 이수현
  • 승인 2023.01.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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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 약 7천곳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간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은 24시간 가동

즐거운 설 명절 연휴를 위해 만발의 계획을 세웠으나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혼자 연휴를 보내는 와중에 다치게 된다면 평소보다 더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연휴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화 등을 통해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혼자 사는 1인가구라면 명절 연휴 뿐만 아니라 평소 긴급 상황에 대비해서라도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이다.

· 인터넷 검색: ‘명절병원’, ‘휴일지킴이

ⓒ'명절병원' 홈페이지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찾아볼 수 있다. 시도선택, 의료기간 선택, 진료과목, 진료일 등 선택이 가능하며 병원/약국명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미리 위치 설정을 하면 설정한 반경 km의 병원 및 약국이 지도로 나와 쉽게 내 주변 문 연 병원/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휴일지킴이' 홈페이지

‘휴일지킴이’는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이다. 전국의 현재 운영중인 약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중무휴 약국 및 심야약국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정보제공' 다운로드 화면

인터넷보다 더 손 쉽게 해당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앱으로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이 있다.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 위치를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서는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DE)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까지 조회 가능하다.

· 전화

인터넷 검색이나 스마트폰 앱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화를 통해 가까운 병원을 알려 달라고 문의하는 방법도 있다. 국번을 누르지 않고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에 전화하면 연휴 때 계속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5일까지 24시간 재난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2023 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내용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평소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선별진료소의 경우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1시부터 오후9시(오후7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응급의료기관 50개소와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17곳이 24시간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서울시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이나 응급의료포털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