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반려견 털 관리 주의점은?
환절기 반려견 털 관리 주의점은?
  • 데일리팝
  • 승인 2023.03.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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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서 사람들의 피부가 예민해지는만큼 동물들에겐 털 관리가 필수적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라면 공감할 환절기 반려견의 털 빠짐이 있다. 계절과 기온 변화가 큰 봄, 가을 등의 환절기에 반려견들은 유독 많은 털이 많이 빠진다.

이런 시기에는 털은 몸의 가장 말단에 있기 때문에 영양 상태가 털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사료를 급여하는 것 이상으로, 피부와 모질 개선에 좋은 기능성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털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빗질이 중요하다.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죽은 털이 제 때 제거되지 않아 새로 자라난 털과 엉킬 수 있고, 피부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병이 발생한다.

빗질은 털 엉킴 방지 외에도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먼지, 각질을 정리해주어 유해 물질을 제거해주고 모근의 마사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등의 효과도 있다.

또한 매일 빗질을 해주면서 반려견 신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피부 염증의 선제적인 발견 및 반려인과의 애착,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추천한다.

보통 반려견의 목욕 주기는 15일 정도로 여기는 편이지만, 털갈이 시기나 잦은 산책 등 몸에 이물질이 많이 묻는 경우 7~10일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

목욕 전의 가벼운 빗질은 샴푸가 골고루 닿도록 돕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욕 후에는 충분히 말린 후 빗질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빗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털이 더욱 엉킬 수 있다.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3배 정도 얇고, 사람의 피부 산성도와 다른 pH 5.5-7.5의 중성 또는 알칼리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유난히 건조한 환절기에는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순한 성분으로 엄선된 샴푸를 선택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반려견에게 탈모나 피부 염증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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