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포커스미디어·콰트·뱅크샐러드 外
[스타트업 소식] 포커스미디어·콰트·뱅크샐러드 外
  • 정단비
  • 승인 2023.08.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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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팜, 32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팜이 3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펫팜은 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펫팜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A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했다. 그 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이 펫팜의 시리즈A 투자사로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펫팜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40억 원에 달한다.

펫팜은 약 3,000개 회원약국에 반려동물 의약품과 건기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회원약국 1,500개에서 약 1년만에 2배로 성장한 것이다. 최근에는 펫팜 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동물약국 약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 CJ CGV와 ‘디지털 옥외광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CJ CGV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양사는 소비자 생애 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광고주가 성공적인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도록 광고 상품 기획 및 판매,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 CGV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에게 유익한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더욱 많이 확보하고, 다채로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6200여 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단지와 수도권 230여 개 오피스 빌딩에서 엘리베이터TV 8만 9000대를 운영하며 하루 시청자 1000만 명이 매일 반복해서 머무르는 라이프셰어(Life Share) 핵심 공간을 확보했다. 

CJ CGV는 극장 스크린을 비롯해 코엑스 K POP LIVE,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H LIVE, 강남대로 G LIGHT, 서울 주요 거점 LED, 지하철역사 출입구 METRO GATE,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내 METRO LIVE, 스타필드 등 대한민국 랜드마크 곳곳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굿닥-대한산부인과의사회, 산부인과 업무 편의성 향상 위한 MOU 체결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은 산부인과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굿닥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전국 산부인과에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및 태블릿·QR 코드를 활용한 진료 접수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감소, 데스크 업무 효율성 제고 등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산부인과 경우 동의서, 문진표, 예진표 등 관련 서류가 많아 수기 관리 문서가 많은 만큼, 접수 시스템 전산화는 인적 업무 부담 경감, 정보 오류 방지 등 전반적인 병원 운영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콰트, 프레시코드 지식재산권 인수…운동 넘어 커머스로 영토 확장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최근 자산을 매각한 프레시코드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콰트는 프레시코드가 보유한 상표,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프레시코드의 IP 경쟁력을 결합해 커머스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운동을 넘어 건강한 식사 문화까지 제공하는 건강관리 슈퍼앱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프레시코드가 보유한 약 200종의 상품을 토대로 건강식품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콰트는 지난해 12월 콰트스토어를 오픈해 샐러드, 그래놀라,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PB 제품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쿠프마케팅, 이브릿지와 공항 라운지 이용권 판매 돌입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은 이브릿지와 손잡고 공항 라운지 이용권 판매에 돌입했다. 

쿠프마케팅은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발맞춰 공항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인 이브릿지와의 제휴를 추진,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판매하게 됐다. 이브릿지는 전 세계 1,200여 개 국제 공항 라운지 서비스, 공항 라운지 운영 및 K공항리무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100여 종의 국내외 제휴 신용카드 등록을 통해 공항 라운지 및 리무진 버스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라운지’를 운영한다. 

이용권은 인천, 김포, 김해공항에 위치한 △마티나 △스카이 허브 △SPC 라운지 △라운지L 등 총 10곳의 국제선 제휴 라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내 1회 사용 가능하고 입장 시 구매 또는 선물 받은 이용권을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세컨신드롬-해줌-메를로랩, 에너지절감 실증 업무협약 체결

도심형 보관 편의서비스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에너지 IT기업 해줌,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메를로랩과 국민DR(Demand Response)제도와 연계한 에너지절감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세컨신드롬은 셀프스토리지 업계 최초로 전력 감축을 위한 자동반응 국민DR 실증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업시설 국민DR제도 참여와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본 협약에서는 셀프스토리지 시설 내 자동반응 국민DR 운영과 에너지 효율 개선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마트 조명 시스템 기술을 3사가 공동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세컨신드롬은 운영 중인 다락 지점을 대상으로 해줌이 보유한 에너지 데이터 수집 장비를 설치하고 지점 내 자동 DR 효과와 에너지 효율 개선 정도를 분석하는데 동참한다. 또 메를로랩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조명시스템과 연계해 전력 수요감축 발령 시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도 검증하는 실증지로서 역할 한다. 

세컨신드롬은 이번 실증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셀프스토리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2030 다이어트 유전자 공개 “염분 조심하세요"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대한민국 2030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전자 데이터는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받은 2030 세대 고객 23만 명의  다이어트 유전자 중 ‘주의’가 많이 나온 유전자를 통계화한 것으로, 짠맛 민감도를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염분은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하는 성분 중 하나다. 짠맛을 잘 느끼지 못 하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체중증가, 비만,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유전자가 2위를 차지했고, 체지방률(3위), 복부비만(4위), 비만(5위) 등이 주의해야 하는 유전자로 뒤를 이었다. 

단맛을 쉽게 느끼는 단맛 민감도와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는 후순위를 차지해 비교적 덜 주의해도 되는 유전자로 꼽혔다.

유전자 검사기관 랩지노믹스와 제휴해 제공하는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포만감 △복부비만(엉덩이∙허리 비율) △식욕 △체지방률 △요요 가능성 △비만 △체질량지수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짠맛/단맛 민감도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10종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각 항목별 주의-보통-안심 등 3단계에 해당하는 상태와 한국인 중 내가 해당하는 등수, 불리한 유전인자까지 모두 분석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피부 △탈모 △새치 △영양소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등 63종에 해당하는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