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 오정희
  • 승인 2023.10.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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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내년 3월 이후 입주 예정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8호선 문정역 등 역세권 편리한 입지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내달 청약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모집 공고 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시는 올해 4월, 청년주택 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153호), 동작구 사당동 1044-1(22호) 등 25개 단지, 총 528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내달 청약 접수 후 내년 2월 발표하고,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2024년 3월 이후부터 입주하게 된다.

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