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난동부리던 30대女 붙잡혀
흉기 들고 난동부리던 30대女 붙잡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09.01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며 돌아다니던 30대 여성을 붙잡았다.

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의하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 2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 두 개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던 A씨에게 수차례 경고한 후 삼단봉을 사용해 검거를 시도했다. 하지만 A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해 경찰은 실탄 2발을 쏜 뒤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실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방에서 흉기류 5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A씨 검거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감찰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