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중동 순방 첫 걸음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중동 순방 첫 걸음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5.03.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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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 정상회담'서 에너지·건설·정보통신·보건·의료분야 등 협력 확대 기대
▲ 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의 영접을 받고 있ⓒ뉴시스

박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첫 방문국 쿠웨이트에 도착해 중동 4개국 순방일정을 시작했다.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만의 방문으로, 박 대통령은 수도인 쿠웨이트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후 마르주크 알 가님 국회의장과 자베르 알 사바 총리를 접견한다.

이후 박 대통령은 사바 국왕과 회담을 열고 정상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는 중동국가들과 우리 기업들읭 협력 범위를 넓혀 제2의 중동 붐을 일으켜야 한다며 중동 순방의 목표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와 건설 분야 뿐 아니라 정보통신과 보건·의료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의 초대형 건설 현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의 현지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