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고니, 버스환승장 유리 박살···시민 7명 부상
제 15호 태풍 고니, 버스환승장 유리 박살···시민 7명 부상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8.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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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 접어든 25일 오전 부산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뉴시스
북상중인 15호 태풍 고니 예상경로가 화제인 가운데 이에 따른 강풍으로 인해 부산에서 시민 7명이 다쳤다.
 
25일 오전 7시 48분경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롯데백화점 앞 버스환승장 유리가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산산조각 나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민 7명은 얼굴과 몸에 유리파편 조각을 맞고 피를 흘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북상중인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인해 바람이 세게 불면서 환승장 유리가 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기상청은 15호 태풍 고니는 제 16호 태풍 앗사니와의 상호작용으로 예상경로와 강도,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