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KT&G 外
[사회공헌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KT&G 外
  • 이예리
  • 승인 2019.04.17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을 위한 디지털학습기구 전달

KB국민은행은 4월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홍순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및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비롯한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의 최신 디지털학습기구가 전달됐다.

장애대학생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교 내 학습환경은 아직 열악한 상황인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이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8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지원해왔다.

 

IBK기업은행, 강원 산불 이재민에 무료 급식 지원

IBK기업은행은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파견해 6월 말까지 무료 배식을 실시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급식 차량으로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재난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산불피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다나와 임직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2732만 원 전달

다나와는 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재난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732만 원을 전달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회사와 임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조성했다.

 

아모레퍼시픽, 취약계층 여성 취업 돕는 '뷰티풀 라이프' 공모사업 모집

아모레퍼시픽은 4월 15일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 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는 2019년 '뷰티풀 라이프' 공모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직업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취업 연계 및 고용 창출 프로그램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올해는 대상자 자녀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 돌봄비'도 예산에 반영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7억 5000만원 규모이고 최대 20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아 7월부터 1년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신청 시스템에서 오는 4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GS리테일, 수출 희망 중소파트너사 해외진출 돕는다

GS리테일이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입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4월 16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50여개 중소파트너사를 초청해 수출지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GS리테일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설명회를 시작으로 GS리테일의 수출 현황 및 주요 바이어를 안내하고, 현지 판매 우수상품을 소개하며 상품수출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GS리테일은 K-FOOD와 K-POP 열풍에 힘입어 지난 2017년부터 PB브랜드인 유어스(YOU US) 상품을 대만·홍콩·중국·호주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약 300여종으로 음료와 스낵·냉장반찬·냉동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위주의 상품들이다.

 

KT&G, 잎담배 농가 이식 봉사활동…'농민과 상생'

KT&G가 지난 4월 12일 최근 산불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직접 찾아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지역은 강원지역 산불로 15,000㎡(약 4500평) 규모의 농지와 집, 농기계 등이 불에 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잎담배 농가로, 이날 농가를 방문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피해복구 활동과 함께 잎담배 이식 작업을 진행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한 KT&G 김천공장 임직원 봉사자 20여 명도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민을 도와 7,933㎡(2400평)의 농지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 잎담배는 밭에 씨앗을 직접 뿌리지 않고, 육묘 시설에서 기른 모종을 옮겨 심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작물로, 이식이 잎담배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