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리뷰] 코시국 집콕하는 동안 즐기는 저렴하고 가벼운 취미 악기 '칼림바'
[내돈내산 솔직리뷰] 코시국 집콕하는 동안 즐기는 저렴하고 가벼운 취미 악기 '칼림바'
  • 양인태
  • 승인 2021.07.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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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 밖에서 하는 야외 활동들은 하기가 힘들어졌고, 집 안에만 자주 있다 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찾아나섰다.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집콕족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악기가 있다고 해 필자가 직접 구매해봤다.

그 악기는 바로 '칼림바'. 칼림바는 아프리카의 민속 음악 악기로써, 음 높이가 다른 금속 건반 여러 개를 배열하여 만든 악기이다.

필자가 직접 구매한 칼림바
필자가 직접 구매한 칼림바


구매시 위처럼 케이스와 함께 오는데, 가격은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저렴한 건 1만 원대부터 비싼 건 5만 원대까지 제품의 질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다른 악기들에 비해 가격대가 낮아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다.

 

필자가 직접 구매한 칼림바
필자가 직접 구매한 칼림바

 

칼림바는 연주 시 위 사진처럼 두 손으로 악기의 몸통을 쥐고,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건반을 튕겨서 소리를 낸다.

 

필자가 직접 구매한 칼림바
필자가 직접 구매한 칼림바

◆ 기존 다른 악기들과의 차이점

킬림바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우선 악기 자체가 굉장히 가볍기 때문에 오랜 시간 연주를 하여도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편이다. 또한 연주 및 보관시에도 다른 바이올린이나 플룻 같은 악기들에 비해 공간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 쉽게 어디서든 누워서도 가능한 악기라 실내 취미 활동으로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가격면에서도 역시 일반적인 다른 악기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고, 최근 유행으로 인해 생산 업체가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실제 후기 및 총평

처음 칼림바를 접했을 땐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감이 안 잡혀서 검색을 통해 연습을 하였는데 보통 건반 아래에 적혀있는 숫자를 통한 숫자 악보를 보면서 연습을 했다. 성향에 따라 오선지를 보고 연습할 수도 있다. 

연습하기 쉬운 노래로는 주로 느리고 음이 간단한 악보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컨데 '곰 세마리'부터 '나비야' 같은 쉬운 동요 노래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곰 세마리의 숫자 악보로는 11111 355 31 553 553 111 5531 555 5531 555 5531 55565 1515 321)

실제로 악기가 가벼워 남녀노소, 어린이들도 연습이 필요하지만 숙달된다면 연주가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쉽고 간편한 악기이다.

또한 소리도 맑고 쾌청한 소리가 나서 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 같은 코시국에 집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저렴하고 건강한 취미 활동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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