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알다·무신사·클래스101·킥더허들 外
[스타트업 소식] 알다·무신사·클래스101·킥더허들 外
  • 정단비
  • 승인 2021.09.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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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다)
(사진=알다)

 

알다, 대출 업계 최초 ‘개인 회생자 대출 실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 출시

마이데이터 기반 론테크(Loan-Tech) 서비스 알다는 개인 회생 절차를 이행하는 상황에서 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인 회생자 대출 실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개인 회생자 대출은 개인 회생 면책자 및 변제자를 위한 대출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2년 안에 개인 회생 변제가 끝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새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비교 서비스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개인 신용 대출 외에는 비대면 신청이 제한적이며 개인 회생자 대출 역시 마찬가지다. 고객이 직접 신청할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 회생자 대출을 원하는 소비자는 대출 상담사와 반드시 상담을 진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대출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알다는 세람저축은행과 손잡고 개인 회생자 대출 실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 회생 변제금을 납부하는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론바로 개인회생’과 개인 회생 변제가 끝난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론바로 에이스’ 2가지 상품이 입점해, 개인 회생으로 금융 상품을 이용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이나, 개인 회생 과정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환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회생자 대출은 알다 앱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알다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 시 개인 회생자 해당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선택 후 알다 앱에서 별도 상담 없이 확정된 대출 한도와 대출 금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다는 개인 회생 절차 이행 고객을 위해 △신용 올리기 △신용 조회 △1:1 신용 보고서 등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신용 올리기는 알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비금융 정보 제출을 통해 개인 신용 평점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개인 회생 절차 이행 고객들이 손쉽게 신용 관리를 할 수 있다.

동남아 진출 알스퀘어, 베트남 3대 도시 건물 매물 정보 1만건 확보

동남아 진출 첫 발을 뗀 알스퀘어가 호치민과 하노이 중심으로 1만 건에 이르는 베트남 대도시 상업용 부동산 정보 수집을 완료했다. 

호치민시를 비롯한 하노이, 다낭 지역 오피스의 80%를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하고 DB를 구축한 것.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기업 외에도 베트남 현지기업과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 기업들과의 공단 임대 전속 거래도 다수 성사 시켰다. 

국내 프롭테크 1위 서비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베트남 진출 3개월만에 호치민 건물과 오피스, 공장 등 6,000여건, 하노이 3,000여 건, 다낭 500건이상, 전국에 소재한 500여개 공단 DB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최근 포스코 그룹사 베트남 오피스 통합 이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코엑스와 전북은행 호치민 사무소, 이니스프리 해외 판매시설 중개 및 인테리어 업무를 수행했다. 이에 더해 파워 차이나(중국), Masterise(베트남) 등 해외 기업에 대한 상업용 부동산 중개를 수행했다. 이용균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공장과 빌딩에 대한 임대, 매각 대행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알스퀘어는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고, 호치민 시를 시작으로 동남아 부동산 시장에 공식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해외 지사 사옥과 공장/공단, 사택 중개 사업이다. 국내에서 확인한 성공 모델인 부동산 정보 전수조사 기반의 책임 중개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적용한 것. 이용균 대표는 "호치민을 시작으로 해외 사무공간과 공장 및 공단, 임직원 사택 임대차와 매매, 부동산 자산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현재 월 1회 베트남 상업시설의 공실 현황을 업데이트해 고객사에게 제공 중이다. 그리고 내년까지 베트남 10대 도시로 확장해 사무용 빌딩과 공단 전수조사로 정보 수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오슬)
(사진=오슬)

 

의류 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 KOTITI 시험연구원 온라인 간편 검사 서비스 오픈

의류 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대표:조형일)에서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의류 시험 검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금일 밝혔다.

KOTITI 시험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제공인 시험·검사 연구기관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시험·검사 연구 기관이다.

오슬에서는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섬유·의류 시험 분석과 KC인증 시험분석 의뢰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에는 의류 시험 분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오슬의 시험분석 서비스는 요청한 주소로 직접 방문하여 수거해가는 홈택배 서비스를 접목하여 편리하게 시험분석을 의뢰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공식 미디어 채널 '무신사 뉴스룸' 오픈···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미디어, 입점 브랜드,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무신사 뉴스룸'을 오픈한다.

무신사 뉴스룸은 무신사의 경영 철학인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제공하고 무신사에 대한 정확한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식 미디어 채널이다.

메뉴는 △뉴스룸 △동반성장 △회사소개 메뉴로 구성된다. 지난 6월 초 오픈 이후 3개월간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늘 (3일) 정식 오픈했다.

뉴스룸 메뉴는 무신사의 대외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 다양한 미디어에서 바라본 무신사를 소개하는 '언론 기사'와 '뉴미디어' 영역으로 세분화했다. 주요 이슈에 대한 무신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알려드립니다'와 무신사 로고 및 관련 이미지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영역도 마련했다.

2가지 탭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메뉴에서는 브랜드와 상생을 추구하는 무신사의 지원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디지털 룩북 제작 과정, 고객 서비스(CS) 지원 방식, 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지원 현황 등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무신사의 동반성장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회사소개는 무신사 스토어의 패션 쇼핑 기술과 무신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앱 업데이트 소식과 무신사 스토어를 구성하는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다룬다.

무신사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패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커리어’ 영역도 선보인다. 패션 MD, 에디터, 마케터,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무신사 임직원의 직무 인터뷰를 공개한다. 또한 임직원의 무신사 스토어 쇼핑 리스트와 패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출근룩도 소개한다.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성료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Shinhan Open Innovation) 3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PoC 진행, 공급계약, 조인트벤처 설립, 공동 프로모션, MOU 등 다양한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는 ▲보령홀딩스 ▲KT CS ▲하이트진로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31개의 기술 스타트업 가운데 26팀이 선발돼 수요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9주간의 일정을 함께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Final-round' 행사를 개최해 기업부문 별 '협업우수팀' 5팀과 당일 Sales-Pitch를 통해 선발된 '기술우수팀' 2팀을 포함해 총 7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으며, 총 1억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업부문 별 '협업우수팀'으로는 ▲보령홀딩스-'케어마인드'(성형 후 환자의 회복 관리를 돕는 성형케어 플랫폼), ▲KT CS - '아이컴시스’(말로 하는 대화형 보이스봇 및 상담 솔루션) ▲하이트진로-'농인법인주식회사 그린'(도시 설치 가능한 ICT 기반의 농산업 재배/양식 시설) ▲현대글로비스-'카바조'중고차 구매시 정비사 연결 플랫폼) ▲현대백화점 -'에이아이바'(소비자와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확장현실 솔루션)이 선정됐으며, '기술우수팀'으로는 '메이아이'(CCTV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솔루션)와 '카바조'가 선정됐다.

 

(사진=클래스101)
(사진=클래스101)

 

클래스101, 30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이사 고지연)이 3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굿워터캐피털의 리드로 진행되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끌림벤처스가 참여했다. 클래스101은 이번 유치 투자금을 인재 유치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리드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털은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카카오, 쿠팡, 토스, 당근마켓 등 국내 기업 투자에 성공한 대표 글로벌 투자사로, 앞으로 클래스101이 세계 시장에서 보여줄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와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2018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클래스101은 기존 온라인 클래스 카테고리의 한계를 넘어 취미, 커리어, 머니, 키즈 등 다채로운 분야의 2,000여개가 넘는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폭발적인 성장으로 현재 누적 크리에이터 10만명, 누적 크리에이터 정산액 500억 돌파, 누적 방문자수 약 3,500만명, 누적 회원수 300만명 등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광고모델로 박재범을 발탁하고 첫 TV CF를 선보임과 동시에 ‘배우지마, 101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 기존의 정해진 형식에 맞춰 남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닌 진짜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립해가는 인생을 응원하는 브랜드 철학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시리즈 B 투자를 리드한 굿워터캐피털 매니징 파트너 에릭 김(Eric Kim, Managing Partner)은 "클래스101는 전세계적으로 열정 이코노미(Passion Economy: 개인의 열정을 담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현상)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더이다”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강생의 만족도까지 동시에 채워주는 스타트업으로, 美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패트리온(Patreon)과 유튜브의 장점들을 복합한 회사인 만큼 장기적으로 전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투자

(사진=킥더허들)
(사진=킥더허들)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 프리 시리즈 B 투자유치 완료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대표 김태양)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킥더허들은 올해 1월 시리즈벤처스, BNK벤처투자 등에서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시리즈 A 투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킥더허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기존 투자사 BNK 벤처투자를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이번 투자 단계에서 킥더허들은 500억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6개월 만에 기업가지차 2.5배가 상승했다.  

킥더허들의 급속한 성장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케어 서비스 및 제품 수요에 기인하며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약사가 설계한 유산균'을 슬로건으로 내건 '피토틱스'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피토틱스'는 국내 포털 사이트 쇼핑 카테고리의 건강기능식품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30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킥더허들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빅썸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서비스 '핏타민(Fitamin)'을 신규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핏타민'은 개인의 식생활 및 건강 상태를 전문 약사와의 건강 설문 알고리즘을 통해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영양과 약물의 상호작용, 드럭머거(의약품에 의해 체내에서 필수적인 영양소가 결핍되는 현상)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고려한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소분하여 판매하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