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풋살화 선택 시, 이것만은 고려하자!
[내돈내산 솔직후기] 풋살화 선택 시, 이것만은 고려하자!
  • 임종수
  • 승인 2022.03.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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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의 유행으로 풋살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풋살을 하게 되면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데 바로 풋살화다. 인조잔디에서 운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도어화나 풋살화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축구화에 비해서 작고 단단한 풋살 공을 차려면 컨버스화와 같이 얇은 피의 운동화는 발톱이 부러지거나 멍이 드는 등의 상처가 나기에 풋살화는 일반 운동화에 비해서 두툼하고 유연한 가죽을 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기 쉽고, 인터넷으로 사이즈만 맞춰서 구입하곤 하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풋살화를 살 때 고려해야 하는 점은 운동을 할 때 신는 양말이 일반 양말에 두껍다는 점이다. 일반 운동화 사이즈에 맞춰 산다면, 운동용 양말을 착용한 상태에서 풋살화를 신는다면 걷기만 해도 발에 통증이 올 것이다.

또한 공을 차고 뛰어다니면서 발이 자연스럽게 부어오르는데, 발볼 부분이 넉넉하지 않다면 운동 자체를 얼마 하지 못할 것이다. 나이키의 경우에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가 아니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필자는 발볼이 많이 넓은 편인데, 불편함의 정도가 미즈노와 같이 동양권 브랜드보다는 너무 타이트해서 발이 아팠다.

(사진=미즈노 풋살화.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하였다)

밑창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특히 인조 잔디로 이루어진 풋살장이 많은 만큼, 풋살화를 구매하여야 한다. 우레탄으로 이루어진 풋살장은 오로지 인도어화나 풋살화만 가능하다. 미끄러운 구장 특성상 조심해야 하며, 우천 시 구장에는 운동이 불가능하다.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필자가 주로 신는 모델 중 하나인 미즈노 모 나르시다는 5~6만 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또 다른 모델인 아디다스 프레데터도 비슷한 가격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5만 원 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사진=아디다스 풋살화.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조금은 발이 아프다.)

풋살, 축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아하는 축구 선수들이나 유명 선수들이 착용하는 모델을 신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발을 사용하면서 하는 운동이기에 잘못된 신발은 발톱이 빠지고 멍이 드는 등의 상처가 쉽게 발생하고, 이런 요소들은 운동을 안 하게 되거나 혹은 새로운 신발을 찾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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