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더워지는 여름철 컨디션 유지하는 꿀팁
[생활Tip] 더워지는 여름철 컨디션 유지하는 꿀팁
  • 안지연
  • 승인 2023.06.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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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장마가 오면서 컨디션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에는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혈액 순환이 피부에 집중되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위장에 무리를 주는 칼로리는 높고 영양소는 적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드스푸드는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채소와 야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길어진 해로 활동 시간이 늦어지면서 야식을 접하기 쉬우나 이는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고 수면의 질 저하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야 한다.

네이처슬립 수면코칭연구소에 따르면 휴가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피부가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실외 활동 시에는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되도록이면 줄이고, 오랜시간 노출이 불가피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약 30분 전에 발라야 하고 한 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는 약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다. 

특히 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에는 실내 온도는 23~25℃를, 습도는 40~50%를 유지하고 가능하면 빛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침구는 자면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적절히 배출해 주는 기능성 침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쿨 기능이 지나치게 강하면 적정한 심부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수면 리듬이 깨지면 다음 날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몸 내부에서도 신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