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진구, 1인 가구 위한 ‘원 위 라이브 문화 캠페인’ 개최 外
[1인가구 단신] 광진구, 1인 가구 위한 ‘원 위 라이브 문화 캠페인’ 개최 外
  • 이수현
  • 승인 2023.09.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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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붕구 청년 1인 가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춘 포레스트’ 요리∙소통 프로그램 소식부터 서울 광진구에서 9월 15일 진행되는 ‘2023년 원 위 라이브(ONE WE LIVE) 문화 캠페인’ 주요 내용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서울 도봉구, 1인 가구 ‘청년 포레스트’ 운영

서울 도봉구가 1인 가구 청년들이 혼자서도 건강한 밥상을 차려 먹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청춘 포레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요리도 하고 소통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청춘 포레스트'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모티브로 했다.

9~10월 진행되는 청춘 포레스트 2기는 도봉구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1·2회차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감상한 뒤 영화 속 대사인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위로가 되는 법이야'를 주제로 감자수제비, 토마토 겉절이 등을 만들어 본다.

3회차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양배추 빈대떡, 양배추 달걀 샌드위치 등을 만든다.

4회차에서는 참여자 간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5·6회차에서는 오일 테라피 등을 활용해 스스로 마음 건강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달 말에는 1·2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말 팜케이션'이 열린다. 농촌에서 식재료를 함께 수확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 대구 달성군, 청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실태조사

대구시 달성군은 달성군 거주 경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청년과 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청년 가구에 대한 조사와 함께 고독사 비율이 높은 50~60세 장년층 1인 가구 1만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1차 조사는 온라인(QR코드 스캔) 및 우편조사를 병행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2차 가구별 조사에서는 온라인 참여를 거부하거나 은둔형 취약계층 등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가구를 직접 방문 및 유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서대문구, 9월 ‘한살림과 함께 1인 가구 남성 요리 교실 혼자 더 맛남’ 개설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재단법인 한살림재단 및 한살림서서울생활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9월 ‘한살림과 함께하는 1인 가구 남성 요리 교실: 혼자 더 맛남’을 개설한다.

한살림재단의 ‘2023 꿈자람 지원사업’ 생활 자립 멘토링 분야 공모에서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요리 교실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 ‘ㅎㅎㅎ부엌’에서 총 8회 열린다. 한살림생활협동조합의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통곡물 밥 짓기부터 양념 고추장, 제철 김치, 명절 음식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요리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숲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산책과 나눔 도시락 만들기 활동도 열린다.

구민이거나 관내 근무하는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희망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광진구, 1인 가구 위한 ‘원 위 라이브 문화 캠페인’ 개최

광진구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시립광진청소년센터(구천면로 2) 지하 1층 대극장에서 ‘2023년 원 위 라이브(ONE WE LIVE) 문화 캠페인’을 개최한다.

구는 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와 함께 '혼자가 아니야, 가족같이, 함께 살자'를 주제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첼리스트 배범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인 가구가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 ▲1인 가구를 위한 응원편지 낭독 ▲강원국 작가의 ‘1인 가구로 행복하게 사는 인생 공부법’ 특별강연 ▲아이돌그룹 미래소년의 폐막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중간에는 아이돌그룹 미래소년을 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함께 ‘원 위 라이브 챌린지’를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원 위 라이브 챌린지’는 서로 연대하고 상생하는 법을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다. 광진 1인 가구 플랫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양손을 겹쳐 W를 만든 모습을 촬영, 핫이벤트 코너에 올리면 된다.

챌린지 이벤트는 행사일인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챌린지 우수 참여자 6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9월 12일까지 본 행사에 참가할 광진구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 1인 가구 3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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