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성남시, 1인 가구 생활경제포럼 개최 外
[1인가구 단신] 성남시, 1인 가구 생활경제포럼 개최 外
  • 이수현
  • 승인 2023.11.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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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1인 가구 생활경제포럼 진행 소식부터 영등포구의 1인가구 밀집 지역 포함 ‘지능형 CCTV(폐쇄회로 TV)’ 추가 설치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성남시, 1인 가구 생활경제포럼 연다

성남시가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5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1가구 생활경제 포럼’을 연다.

성남시 전체 37만6179 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의 안정된 생활 설계 방안을 모색해 시책에 반영·전파하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장소를 분산해 ▲청년기(19~39세)는 시청 산성누리에서 ‘미래 희망을 위한 재정계획’ ▲중년기(40~59세)는 한누리에서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한 재정계획’ ▲장년기(60~64세)는 탄천관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재정 점검’에 관한 내용을 듣는다.

이후 희망자에 한해 개별 생활 재무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착순 신청(100명)을 받아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이나 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 담당자 이메일 등으로 하면 된다.

인천시 중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진행… 12월부터 중개수수료 지원도

인천 중구는 오는 12월1일부터 ‘1인 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및 수수료 할인 서비스’ 사업을 도입·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부동산 계약 관련 경험·지식 부족으로 거주지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노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하우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전·월세 계약 사고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1인 가구다.

이들에게는 전·월세 안심 계약을 위한 전문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전·월세 형성가, 주변환경 안내), 집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세·월세 환산 보증금 1억 미만의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중개수수료의 20%를 할인해준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8월부터 운영 중인 관내 ‘부동산거래사고예방 무료상담소’ 15개 업소(원도심 6개소, 영종국제도시 9개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해당 상담소 15곳에서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구, “묻지마 범죄 원천 차단”

서울 영등포구는 내년 5월까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공원과 마을마당 57개소에 ‘지능형 CCTV(폐쇄회로 TV)’ 228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지능형 CCTV는 범죄 예방, 무단 투기,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한 다목적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장비이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대, 옷차림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지능형 CCTV는 배회, 쓰러짐, 폭행 등 위험 징후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한다.

현재 구에는 1000대의 지능형 CCTV가 있다. 구는 지능형 CCTV 추가 설치에 앞서 범죄율이 높은 지역, 1인가구 밀집 지역,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

내년에는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치안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확충하고 화상 순찰을 확대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82개소에 다목적 CCTV 184대를 신규 설치한 것에 이어, 내년 1월까지 30개소에 다목적 CCTV 73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기존 130만 화소 CCTV를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로 전량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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