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의 관계 개선 해 외교 고립 우려 불식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열린 아세안 플러스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다 중·일 영토 분쟁이 불거진 이후 열리지 않았다.
앞서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로 한·중·일 관계가 냉각기를 가졌지만 최근 해빙기를 갖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지난 10일 중국과 일본이 30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한데이어 한·일 정상역시 APEC만찬과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회의에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이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해법이 될 만한 대답을 가져온다면 한·중·일 3국의 관계가 개선돼 외교 고립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