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사전투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
[4·29재보선] 사전투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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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구 4곳 비롯 사전투표소 총 72곳…오전 6시~오후 6시·신분증 지참
▲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 뉴시스

전국 4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인 사정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를 위해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 이틀간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등 국회의원 선거구 4곳과 광역의회 의원 1곳, 기초의회 의원 7곳 등 총 12곳에서 치러진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야구군 1곳에서 치러진다.

기초의원은 서울 성북구 아, 인천 강화군 나, 경기 광명시 라, 경기 평택시 다, 경기 의왕시 가, 전남 곡성군 가, 경북 고령군 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사전에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들은 선거구와 관계없이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만 지참하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모든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되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총 72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한편, 사전투표가 처음 치뤄진 지난 2013년 4월 재보선에서는 6.93%, 같은해 10월 5.45%, 지난해7월 7.89%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