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써라운드' 뮤지션 '최고은' 단독 콘서트
KT&G 상상마당 '써라운드' 뮤지션 '최고은' 단독 콘서트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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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2년 연속 초청 기념 콘서트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
▲ 최고은 프로필컷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KT&G 상상마당에서 '글래스톤베리 프리뷰 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 KT&G 상상마당이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단독 콘서트 '글래스톤베리 프리뷰 콘서트'를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에서 선발된 최고은의 '글래스톤베리 프리뷰 콘서트'는 최고은이 2년 연속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기념하여 기획된 공연이다.

앞서 지난해 최고은은 국제뮤직마켓 에이팜에서 개최된 'KT&G 상상마당 데이 쇼케이스'에서 최고은의 정규 1집 앨범 라이브 무대를 해외 주요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며 글래스톤베리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최고은은 지난 해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영국 '글래스톤베리'에 최초로 공식 초정되어 화제가 된 이후 올해 다시 초청돼 페스티벌의 가장 큰 존인 '실버헤이즈(Silver Hayes)' 존의 푸시 팔러 누보(La Pussy Parlure Nouveau)에서 페스티벌 오프닝과 걸리 아우터 내셔널(Gully Outer-National) 무대에서 총 2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최고은은 올해 글래스톤베리 무대의 라이브셋 공연을 그대로 선보일 뿐 아니라 지난 해 참여한 최고은 글래스톤베리 다큐영상을 상영하고, 현장 사진을 전시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함께 온 것 같은 느낌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고은은 "글래스톤베리는 음악이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이미지가 가득하다. 그 이미지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예매 3만3000원, 현장예매 3만5000원으로 KT&G 상상마당과 소닉아일랜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KT&G 상상마당 써라운드는 국내 뮤지션 지원사업이 신인 뮤지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그간 활동을 이어온 뮤지션들이 KT&G 상상마당과 함께 음반 제작·새로운 방식의 음악 홍보·다양한 마켓 참여·라이브 무대 등 새로운 활동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음반 제작비, 기획 공연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2년간 제공해 KT&G 상상마당과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최고은·고고보이스·눈뜨고코베인'이 선발되어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5년 올해에는 사비나앤드론즈·단편선과 선원들이 선발돼 새로운 앨범과 음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